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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_스쳐가는 생각의 끄트머리

[후기] 제 1회 신박사와의 티타임

제1회 신박사와의 티타임 인증샷

미국에 워렌 버핏 점심식사가 있다면,
한국에는 신박사와의 티타임이 있다.

향후 5년 안에 이뤄지길 소망하며 적어본다.

운이 좋게 제1회 신박사와의 티타임에 참석할 수 있었다. 신청자 130명은 구글 설문지 결과를 숫자만 보여주셔서 확인했다.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이번 티타임. 본래 2시간이었지만 얘기하다보니 30분 초과된지도 몰랐다. 아니, 정확히는 얘기를 들었다고 해야겠다. 나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직접 만난 신박사님은 레벨이 높은 정도가 아니었다. 스케일이 다른 사람이었다. 아마 그 자리에 모인 모든 사람이 비슷한 생각이지
않았을까 싶다.

아내에게 허락을 얻는다면 신박사와의 점심식사에 백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만약 그 기회가 주어질 경우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겠다. 그때는 대화를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스케일업을 기대한다.

아래는 내가 느낀 점들을 간략하게 정리한 것이다.

- 내가 부족한 우물 안 개구리라는 것 - 격변하는 시대에 흐름을 읽기 위해서 공부하고 공유해야겠다는 것(1주 1서평, 8천개 영단어 암기) - 안티프레질 전략을 체화해야 함 *안티프레질은 그 행동의 기회비용과투자이익이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는

올해는 오프라인 모임을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또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