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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_스쳐가는 생각의 끄트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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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반드시 PT를 받아야 합니다_공덕 PT (클락짐) 운동이 주는 힘은 대단하다. 켈리 맥고니걸 교수의 에서 자신감, 자존감, 그릿을 한 번에 얻는 방법이 바로 꾸준한 운동이라고 말한다. 연초 다짐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건 운동이다. 나 역시 2022년 목표 중 하나로 체중 감량을 적었다. 물론, 3년 전에 운동을 하다 허리를 다쳐서 요추 회복이 전제조건이었다. 운동을 하다보면 허리가 아파서 자세를 못잡았고, 결국 한동안 운동을 안하게 되었다. 그로 인해 체중이 급격히 불어났고 0.1톤을 바라보게 되었다. 도저히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핼스장을 알아봤다. 운동은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영역이다. 혼자 하려고 하면 어떻게 자세를 취해서 어느 부위에 자극을 줘야하는지 알기 어렵다. 게다가 자칫 잘못하면 다칠 수도 있다. PT를 받는 건 비용을 지불하..
2022년의 다짐_주도권 확보하는 원년 2022년은 내 삶의 주도권을 갖는 첫 해로 만들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나의 권리를 맡기지 않고 내가 더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이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경제 공부를 정말 많이 했다. 주식과 채권, 기타 자산에 직접 투자를 하면서 관련 서적과 영상, 온/오프라인 세미나까지 참석했다.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수익을 거뒀지만 스스로를 대단하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그저 다음 번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며 좋은 기업을 계속 발굴해 나가려고만 했다. 그러던 중, 계속된 하락장을 겪으면서 투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올 1월에만 벌써 10% 이상 손실..) 벌었다고 생각한 돈이 다시 사라졌다. 손실회피편향의 영향도 있겠지만, 투자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투자의 맹점은 내가 직..
오늘의 교훈(6/13)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씽큐온 완주로 <두근두근>을 얻다! 드디어 기다리던 선물이 왔습니다! 지난 씽큐온 3기를 완주한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선물 바로 저자인 신영준 박사님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책인데요.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책’, 입니다. 바로 이것이 신박사님의 친필 사인! 폴라리스를 절판되기 직전에 구매해서 잘쓰고 있는데 이제 두근두근까지 있네요. 오늘도 성장할 하루가 기대됩니다. 계속 졸려도 꾸준히, 졸꾸!
[후기2] 제1회 신박사와의 티타임 제1회 신박사와의 티타임의 여파는 기대한 것보다 훨씬 컸다. 먼저, 분명한 지향점이 생겼다. 나는 3년 내로 우리회사의 인재육성을 위한 직무를 수행할 것이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회사는 경쟁사에 비해 자본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적 자산을 키우는 방법밖에 없다. 지금부터 준비해서 계속 한걸음씩 내딛을 것이다. 주1회 서평을 쓰면서 그보다 많은 책도 읽을 것이다. 스스로 독서모임을 통해 지난 4개월간 강훈련한 결과 확실히 책을 읽는 속도가 빨라졌다. 이 여세를 몰아 연간 70권 독서에 도전할 것이다. 양서를 읽기 위해 가급적 채인지 그라운드에서 추천하는 책을 볼 것이다. 신박사님이 읽는 책을 입수해서 따라 읽기도 해볼 것이다. (도덕의 기원 구매완료. 1월 내 서평작성 목표) 또한 철..
[후기] 제 1회 신박사와의 티타임 미국에 워렌 버핏 점심식사가 있다면, 한국에는 신박사와의 티타임이 있다. 향후 5년 안에 이뤄지길 소망하며 적어본다. 운이 좋게 제1회 신박사와의 티타임에 참석할 수 있었다. 신청자 130명은 구글 설문지 결과를 숫자만 보여주셔서 확인했다.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이번 티타임. 본래 2시간이었지만 얘기하다보니 30분 초과된지도 몰랐다. 아니, 정확히는 얘기를 들었다고 해야겠다. 나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직접 만난 신박사님은 레벨이 높은 정도가 아니었다. 스케일이 다른 사람이었다. 아마 그 자리에 모인 모든 사람이 비슷한 생각이지 않았을까 싶다. 아내에게 허락을 얻는다면 신박사와의 점심식사에 백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만약 그 기회가 주어질 경우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겠다. ..
2019년 회고록 2019년을 하루 남겨둔 오늘 잠시 한 해를 돌아본다. 나에게 올해만큼 풍족한 순간이 있었을까? 많은 자기반성 전에 감사가 넘친다. 이 모든 것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
9시 뉴스를 멀리 하라 “여러 연구에 따르면, 과도한 뉴스는 당신을 우울하고 불안하게 할 수 있으며, 대개 보고되는 내용에 변화를 주거나 영향력을 행사할 능력을 당신에게 제공하지도 못합니다.” - J.R.T. Tolkien, Roberandom, 2013, 110P 언제부턴가 뉴스를 보지 않았다. 늘 비슷한 내용의 사건/사고들이 같은 시간에 내 신경으로 정보를 반복 입력했다. 뉴스를 보면 짜증이 난다는 엄마의 말을 이해한 시점이기도 하다. 잠깐이지만, 언론사의 녹을 먹은 적이 있었다. 언론은 결국 소비자가 있어야 존재할 수 있다. 신문이나 방송을 보는 사람이 많을 수록, 그들의 주수입원인 광고 집행료가 크다. 사람을 모으기 위해 가장 좋은 수단은 나쁜 소식을 전달하는 것이다. 사람은 필연적으로 좋은 이야기보다는 나쁜 이야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