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좋은 책을 고르는 3가지 방법
글을 쓸 때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무엇일까? 누군가는 주제 선정에 집중할 수도 있고, 다른 누군가는 글의 짜임새를 가장 공들일 수도 있다. 내 경우는 주저없이 '제목'을 꼽는다. 글의 제목은 가장 처음 글을 접하는 사람들이 보는 요소이다. 제목을 읽는데 걸리는 시간은 1초가 걸리지 않는다. 그 1초만에 사람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문구가 쓰여야 한다. 그만큼 제목이 중요하다. 칩 하스와 댄 하스의 은 착 달라붙는 메시지를 작성하는 6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이 6가지 원칙은 단순성, 의외성, 구체성, 신뢰성, 감성, 스토리이다. 영어로는 Simplicity, Unexpectedness, Concreteness, Credibility, Emotion, Story. (앞 글자만 따면 SUCCES가 된다) ..
<코딩진로> 국문과 출신 개발자의 진로 상담
처음부터 프로그래머가 될 생각은 없었다. 1) 이 책은 개발자, 취업 컨설턴트, HR담당자의 시선에서 IT기업 개발자의 진로를 가이드해주는 책이다. 나는 개발자가 아니지만, IT기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으로서 개발자 직무에 대해 간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취업 컨설턴트와 HR담당자의 시선은 이직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글이 굉장히 술술 읽힌다. 저자 중 한명인 맹윤호 작가가 국문과 출신의 개발자이기 때문일까? 나와 같은 세대(삼포세대, 기승전치킨집)를 겪은 작가이기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 오랜만에 밤을 지새우며 읽었다. 다른 독자들도 이 경험을 공유하길 바란다. 1) 류채윤, 맹윤호, 박민수, 『코딩진로』, 호모루덴스, 2021, 8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