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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_5년 뒤 나를 만드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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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심리학] AI(인공지능)용 추천도서 #감정공부 2019년 7월,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될 무렵 청와대에는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세계적인 투자자로 알려진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었습니다. 21년 전에도 청와대를 방문한 그는 당시 김대중 대통령에게 딱 세 가지만 할 것을 말씀드렸다고 합니다. "Broadband,Broadband, Broadband" 김대중 대통령은 그 조언을 받아들여 대대적인 인프라 구축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로 지금 우리나라는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손 회장은 2019년에 역시 딱 세 가지만 말씀드리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AI, AI, AI" 영상 1. 청와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접견 오늘 책 은 바로 이 AI가 감정을 알기 위해 읽을 추천도서입니다. AI, 그게 뭐..
[초집중] 실천을 실천하게 만드는 책 - 주/월/연간 계획을 세운다. - 시간표를 짠다. - 하루 일과를 돌아본다. 보통 연초에 결심하고 실행하지만,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포기해버린 것들. 의 저자 니르 아얄과 줄리 리는 우리에게 이것들을 다시 한 번 시도하라고 말한다. 초집중의 비결은 본짓과 딴짓을 구별하는 것이다. 본짓은 당신이 인생에서 원하는 것에 다가가게 하고 딴짓은 멀어지게 한다. 1) 위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본짓은 목표를 향해 나가아게 만드는 힘이다. 딴짓은 본짓에서 빠져나와 목표가 아닌 다른 곳으로 향하는 모든 행동이다. 저마다 자신이 원하는 목표가 있다. 어떤 사람에게는 건강을 되찾는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행복이다. 때로는 '내집마련' 같은 구체적이고 물질적인 목표를 삼기도 한다. 우리는 인생의 목표를 향해..
[다시 보는 5만 년의 역사] 역사학 학사는 이 책을 어떻게 봤을까? 나는 학부에서 역사를 전공했다.내가 들어간 학교는 동/서양 전공을 나누지 않아 한국사를 포함한 역사 전반을 배웠다. 역사학을 전공하는 학부생이라고 모두가 역사를 다 아는 것은 아니었다.(주변에 영문과를 나와서 영어 못하는 사람들이 한두명 쯤 있지 않은가?) ‘14년에 한국사능력검정 시험을 봤다.내가 이 시험에 1급으로 합격했다고 한국사를 잘 아는 것은 아니다. 요즘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 당시만 하더라도 수능 국사 수준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 시험의 목적은 아래와 같다.첫번째 목적은 역사에 대한 관심이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시험을 보는 이들에게 우리 역사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힌다. 따라서 이 자격증이 의미하는 바는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영양의 비밀] 큐블리케이션 최고 난이도의 바로 그 책 씽큐베이션 3기를 거쳐 5기에 이르기까지 큐블리케이션으로 엄선된 모든 책들을 읽어 왔다. 그중에서 가장 최고의 난이도 책을 꼽으라면, 주저하지 않고 을 선택할 것이다. 영양학은 건강에 관한 주제로 관심도가 높지만, 책의 내용이 워낙 깊고 심오해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이 책은 시간을 두고 다시 읽어봐야 한다. 어느 정도 이해했을 때, 다시 한 번 서평을 쓸 것이다. 그래도 혹시나 여기까지 수 차례 클릭해서 들어왔을 방문자들을 위해 짧은 정보를 전달하려 한다.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지긋이 카메라를 응시했을 아저씨(혹은 할아버지)가 프로벤자 교수님이다. 정확한 출생시기는 찾지 못했지만, 69학번인 것으로 보아 50년대 초반에 출생하신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책의 중간중간에 밝히지만, 본인이 가장..
[디지털 시대의 사후 세계] 네이버와 카카오는 죽은 사람의 보고 싶지 않은 정보를 어떻게 처리할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 인식하지 못하지만, 이미 Global SNS 시장은 미국이 장악했다. (사실, 전세계 디지털 시대를 장악했다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Facebook 패밀리 앱에 대항하는 얼마 되지 않는 SNS다. 아래 그림을 살펴보자. 전세계의 90%에 가까운 숫자가 페이스북 메신저와 왓츠앱을 이용한다. 왓츠앱은 2014년에 페이스북에 200억 달러에 인수됐기에 사실상 페이스북이 독점한다고 볼 수 있다. 라인으로 대표되는 네이버와 우리나라 국민메신저인 카카오톡이 얼마나 대단한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책 은 주로 페이스북과 구글에 대한 이야기만 나온다. 저자인 일레인 카스켓 박사가 미국 출신의 영국 거주자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대신 읽어드립니다' ..
[유러피언] 성공하는 사람들의 3가지 특징 많은 사람들은 성공하고 싶어 한다. 실패하고 싶어서 살고 있는 사람은 여지껏 본적 없다. (물론 아무 생각 없이 사는 사람들은 봤다. 그사람들조차도 성공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다.) 나 역시 그렇다. 직장에서 좋은 성과를 받고 싶고, 가정에서 행복을 지키고 싶고, 내면에서 자존감을 높이고 싶다. 성공(成功)은 목적하는 바를 이룬다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반의어인 실패(失敗)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거나 뜻한 대로 되지 않고 그르침'이다. 성공은 원하는 것을 얻거나 이루는 것이다. 즉, 명확하게 자신의 목적이나 대상이 있어야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나 자신에게 명확한 목적이나 대상이 있는지 한 번 생각해보자.) 이번에 읽은 책, 에는 성공한 사람들이 많이 등장한다. 새로운 연결 수..
[운명의 과학] 당신은 주식투자에 성공할 운명일까요? 최근 3개년간 직장인들의 화두는 다음과 같았다. 2017-18년 비트코인, 2018-19년 부동산, 그리고, 현재는 주식시장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코스피 역사상 가장 많은 금액을 개인이 사들이기도 하고(하루에 1조 5천억원 순매수), 최장 기간 외국인들이 순매도 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아마 아래 그림의 그 날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책 은 우리 인간의 뇌 안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신경과학자가 해설하는 책이다. 신체 성장, 식습관, 성적 본능, 인지, 신념, 예측, 협동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뇌가 어떻게 일하는지 살펴보고 있다. 오늘은 그 중에서 우리의 '신념(믿음)'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 주식시장을 대하는 태도를 통해 살펴보겠다. "자신의 신념 체계에 의문을 제기하는 정보가 등장하면 큰 반발..
[피부는 인생이다] 어떻게 읽을 것인가 졸려도 꾸준히 책을 읽어오던 경험치가 폭발했다. 이번에 읽은 책 는 브론스테인(Brinstein)의 네 번째 도서다. 앞선 책들이 뇌, 전반적인 건강, 숙면을 다룬 것처럼 이번 책은 제목에 나와 있는 것처럼 피부에 대한 이야기다. 전체적인 구성을 살펴보자. '만능 기간'인 피부에 관해 기능적인 설명을 시작으로 피부와 미생물, 외부 식품의 섭취, 태양, 노화, 피부 접촉, 심리적 영향과 사회적 의미, 피부로 인한 구분과 철학에 관한 이야기까지 360쪽에 걸쳐 피부를 말한다. 책의 저자는 피부과 전공 박사지만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어딘가에서 한번쯤은 들어본 이야기와 읽었던 사회/심리학 실험 자료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교양 의학서적이면 잘모르는 내용으로 더듬더듬 읽어가더라..